190915_나쁜녀석들 더무비(드라마정주행하자)

 교도소 호송차량이 전복되고 최악의 범죄자들이 탈주하는 사상 초유의 사건이 발생한다.

 이에 경찰은 수감 중인 범죄자가 흉악범을 잡는 극비 프로젝트인 ‘특수범죄수사과’를 다시 소집한다.

 

 미친개... 다시 풉시다!

 ‘오구탁’(김상중) 반장은 과거 함께 활약했던 전설의 주먹 ‘박웅철’(마동석)을 찾아가고,

 감성 사기꾼 ‘곽노순’(김아중)과 전직 형사 ‘고유성’(장기용)을 영입해 새로운 팀을 구성한다.

 

 새로운 멤버들이 합류해 더욱 강력하고 치밀하고 독해진 나쁜 녀석들.

 이 사건을 파헤칠수록 배후에 거대한 범죄조직이 있다는 것을 직감한 그들은

 더 나쁜 놈들을 소탕하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하는데…

 

 나쁜 녀석들의 법 없는 검거작전!

 놈들처럼 생각하고 놈들처럼 행동할 그들이 온다!

 

 

 

 

 

약 7~8년 전만 하더라도 공중파와 케이블의 영역은 확실히 구분이 되있었다. 드라마를 볼려면 공중파를 보고 영화를 볼려면 케이블을 봤었다. 몇년전부터 케이블에서 꾸준하게 드라마를 제작하더니 이제는 공중파보다 훨씬 더 흥미진진하고 재밌는 드라마를 방송한다. 게다가 시청률이 1%넘어도 엄청나다는 케이블에서 2018년에서는 JTBC 드라마 스카이캐슬이 20%를 넘는 기염을 토해냈다. 

이렇게 드라마 판도가 바뀌고 있는 와중에 OCN이 강세인 드라마 장르가 있는데 그건 바로 액션!

나쁜놈들이 나쁜놈을 잡는다는 이 드라마는 2014년에 방영되서 좋은 평가를 얻었다. 시즌1과 같은 인물들로 만든거는 아니지만 시즌2까지 나온거 보면 인기가 꽤 있었다. 

추석에 시즌1때 멤버인 김상중과 마동석이 같이 영화에 출연한다고 해서 팬심으로 보러갔다. 근데 정태수역할(조동혁) 되게 좋아했는데 이번 영화에는 잠깐 나오고 말아서 아쉬웠다. 그래도 마동석은 나와서 그나마 다행인듯

 영화는 탈옥자들 잡을려고 나쁜놈들 모아서 나쁜놈 잡는 전형적인 시나리오에서 한치도 벗어나지 않고 진행한다. 추석인데 런닝타임내내 계속 액션만 보여주기 뭐한지 가끔 코민한 장면이 나오는데 그닥 재밌지는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