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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_보는 즐거움

181229_마약왕(마약왕이 아니라 그냥 약쟁이)

by 쑤야2620 2018. 12. 29.

출처-다음영화

국가는 범죄자, 세상은 왕이라 불렀다

“애국이 별게 아니다!
일본에 뽕 팔믄 그게 바로 애국인기라!”
마약도 수출하면 애국이 되던 1970년대 대한민국, 하급 밀수업자였던 이두삼은 우연히 마약 밀수에 가담했다가 마약 제조와 유통 사업에 본능적으로 눈을 뜨게 되면서 사업에 뛰어든다.

“이 나라는 내가 먹여 살렸다 아이가”
뛰어난 눈썰미, 빠른 위기대처능력, 신이 내린 손재주로 단숨에 마약업을 장악한 이두삼
사업적인 수완이 뛰어난 로비스트 김정아(배두나)가 합류하면서 그가 만든 마약은 '메이드인 코리아'라는 브랜드를 달게 된다. 마침내 이두삼은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까지 세력을 확장하며 백색 황금의 시대를 열게 된다

한편, 마약으로 인해 세상은 점점 불안해지기 시작하고
승승장구하는 이두삼을 주시하는 한 사람 김인구(조정석)가 움직이기 시작하는데…

본 자료에서 언급된 영화의 스토리 일체는
1970년대 대한민국에서 실제로 일어난 수많은 마약 유통사건을 모티브로 창작된 것이며,
만일 실제와 같은 경우가 있더라도 이는 우연에 의한 것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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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랄것도 없는 줄거리

금 밀수를 시작으로 돈을 벌던 이두삼은 우연히 마약운반을 맡게 되고 마약이 돈이 된다는 말에 마약사업을 시작한다.

더 많은 마약을 유통시키기 위해 일본 야쿠자들이랑 일을 하게 되면서 마약 거물이 된 이두삼!

게다가 일본 최고 오야붕의 수양딸이라는 김정아와 손을 잡게 되면서 무서울 것 없이 마약을 유통한다.

그런 이두삼을 김인구 검사가 잡을 려고 하지만 그동안 뇌물을 받은 정치권의 힘으로 이두삼은 풀려난다.

자신의 힘을 너무 과시해서 그런지 김정아랑 싸우고

이두삼은 과거에 같이 마약을 유통시킨 깡패도 처리하면서 마약으로 천하통일을 이룬듯 하는 데

박정희의 죽음으로 이두삼의 뒷배들이 다 몰락하거나 이두삼을 버리면서 일명 나가리가 된다.

그런 이두삼을 김인구 검사가 체포하고 이두삼의 장부로 그동안 뇌물받은 뒷배들은 감옥에 가게되고 영화는 끝이 난다.

 

 

 

마약왕... 연기로는 깔 수 없다.  근데 스토리가 ㅜㅜ 

스토리빼고 다 좋아!!!! 다 멋져!!!!! 다 휼륭해ㅜㅜㅜㅜ 

1) 이두삼과 같이 일하던 동생이 일본가서 마약한번 하고 나오는 씬이 없더니 갑자기 마약중독자로 나오게 된다. 

마약으로 망신창이가 되서 친구죽이고 진짜 망가지는데

이두삼의 측근이 서서히 마약에 물들고 중독자가 되가는 모습을 보여야

마약의 위험성이 더 부각되고 이두삼이 자신이 뭔짓을 벌인지 자각하게 되는 계기가 있었으면

영화의 스토리가 더 풍성해졌을 거 같다.

2) 그리고 이두삼이 몰락하는 과정이 너무 단조롭다. 박정희 죽음으로 그냥 끈떨어진 썩을 동아줄이 되면서

마약만들던 저택에서 갑자기 총들고 설쳐대고 약하고...

그 많던 부하들이 땅으로 꺼졌나 위로 쏫았나 1명도 없이 그냥 총들고 경찰이랑 싸운다.

 

3) 아쉬운 점은 배두나라는 휼륭한 배우를 로비스트로 캐스팅했으면 좀 활용을 하지 ㅜㅜ

그냥 배두나가 송강호를 일본 최고 오야붕 등 윗선에게 주선해주는 역할로 끝이더라...

이럴거면 캐스팅을 왜함... 게다가 로비스트의 역할보다는 그냥 애인 역활로 나중에 조강지처가 찾아와서 싸우고...

게다가 송강호가 배두나 처음보고 나랑 연애나 합니다. 이러는데 ㅋㅋㅋㅋ 대사 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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