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109_미스 슬로운(약스포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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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포기한 순간, 그녀가 나타났다!

승률 100%를 자랑하는 최고의 로비스트 ‘슬로운’(제시카 차스테인). 총기 규제 법안으로 온 나라가 떠들썩한 가운데, 자신의 신념에 따라 모두가 포기한 싸움에 뛰어들게 된다. 승리를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슬로운’은 뛰어난 전략으로 한 번도 굴복한 적 없는 거대 권력에 맞서지만, 동시에 자신과 주변 사람 모두를 위험에 빠트리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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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스트업계에서 최고의 회사에서 일하는 최고의 로비스트 슬로운

그런 슬로운에게 총기찬성파인 상원의원이 찾아오고 총기규제법안을 막기위해 같이 일을 하자고 제안하는 데

총기 규제를 찬성하는 슬로운은 이 일을 맡기 싫지만 회사대표는 일을 맡지 않으면 회사를 그만두라고 압박한다.

한 파티에서 참석한 슬로운은 그 곳에서 총기규제 찬성인 슈미트의 스카우트 제안을 듣게 되고 자신의 신념에 따라 슈미트의 회사로 이적한다. 

총기규제법안을 둘러싸고 전직장인 거대로비스트 회사와 싸우게 되는 데

거대로비스트 회사는 슬로운의 팀원을 매수 및 도청을 시도하면서 슬로운을 저지하려고 한다.

계속되는 방해속에 전직장 동료와 함께 총기규제에 대해서 TV토론을 하게 된 슬로운은

격하게 토론을 하던 중 자신의 팀에 있는 직원 에스미가 고등학생때 무차별총기사건의 피해자임을 밝히면서

토론의 주도권을 찾아오고 총기규제법안에 힘을 싣게 박차를 가한다.

그러던중 에스미가 총기규제찬성파에게 죽을뻔하고 에스미를 구해준 사람이 합법적인 총기소유주라는 거이 밝혀지자

상승세였던 총기규제법안이 난관에 부딧치게 된다. 그러던중  슬로운이 전직장에서 실수한 것을 빌미로 청문회가 열리게 된다.

청문회에서는 슬로운의 불법적인 업무 등을 빌미로 압박을 하는 데 슬로운은 미국 수정헌법 제 5조를 근거로 대답을 거부한다.

청문회에서는 슬로운이 만났던 에스코트하는 남자까지 찾아내서 슬로운의 사생활까지 까발리고

계속된 청문회에서 슬로운은 미국 민주주의는 썩었다면서 만약 총기규제법안이 처음부터 잘 진행됬다면

거대로비스트회사에서 엄청난 방해공작을 펼쳤겠지 하면서  

그리고 자신이 전직장에 정보원을 한명 두고 떠났다면서 청문회의 의장과 전직장 상사가 만난 밀담을 도청한 것을 폭로한다.

그 정보원은 전직장에서 자신의 비서로 일한 제인! (큰 뿔테 안경쓴 금발언니 ㅋㅋ)

결국 슬로운은 전직장에서 한 실수등으로 감옥에 가게 되고 총기규제법안은 통과된다.

 

 

 

영화를 보는 내내 나오는 미국 수정헌법 제2조와 5조! 이거를 알고 봐야 영화를 막힘없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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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수정헌법 제2조>

미국 헌법 수정 제2조(Second Amendment 또는 Amendment II)는 1791년에 제정되었으며, "무기휴대의 권리"를 규정하고 있다.

잘 규율된 민병대는 자유로운 주(State)의 안보에 필수적이므로, 무기를 소장하고 휴대하는 인민의 권리는 침해될 수 없다.

A well regulated Militia, being necessary to the security of a free State, the right of the people to keep and bear Arms, shall not be infring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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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수정 헌법 제5조>

누구라도 대배심의 고발이나 공소 제기에 의하지 아니하고는 사형에 해당하는 죄나 중죄에 대하여 심문당해서는 아니된다. 다만 전쟁시나 공공의 위험이 발생했을 때에 육해군이나 민병대에 현실적으로 복무중인 경우는 예외로 한다. 또한 어느 누구도 동일한 범죄에 대하여 생명이나 신체의 위험에 두 번 처해져서는 아니되고, 어느 형사 사건에서도 자신의 증인이 될 것을 강요받아서는 아니되며, 적법절차에 의하지 아니하고 생명이나 자유 또는 재산이 박탈당해서는 아니된다. 또 사유재산권은 정당한 보상 없이는 공익 목적을 위하여 수용되어서는 아니된다.


No person shall be held to answer for any capital, or otherwise infamous crime, unless on a presentment or indictment of a Grand Jury, except in cases arising in the land or naval forces, or in the Militia, when in actual service in time of War or public danger; nor shall any person be subject for the same offence to be twice put in jeopardy of life or limb; nor shall be compelled in any criminal case to be a witness against himself, nor be deprived of life, liberty, or property, without due process of law; nor shall private property be taken for public use, without just compens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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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_위키백과사전

영화를 보는 내내 차스테인의 연기력에 압도된거 같다. 얼음이 굳어서 만들어졌다는 소문이 있는 슬로운역을 너무나도 잘 소화해 냈다. 정말 차여신이라서 불릴만한 듯

이성적이고 냉철하게 상대방보다 더 나아가서 상대방의 행동을 예측하고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계획을 해내가는 모습이 로비스트의 삶을 보여준 거 같았다.

한국에는 로비가 불법이라 생소한 직업임에도 로비스트를 잘 보여준거 같다. 불법과 합법사이에서 법의 허술한 점을 파악하고 불법도 합법으로 만드는 ㅋㅋㅋㅋ

특히 정치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직업이라서 의원들을 압박할려면 그들을 쥐고 흔드는 돈줄 혹은 권력가가 누구인지 파악해야 한다면서

각 주마다 영향력있는 세력이 무엇인지 알아두고 이들을 공략해야 한다는 모습을 보이면서 통찰력에 대해서 크게 느끼게 했다.

 

영화중에 슬로운이 의사와 통화하는 장면이 있는 데 의사는 언제까지 약으로 잠을 안자고 버티면서 일할 거냐면서 슬로운에게 휴식을 권유하는 데

이 장면을 통해서 슬로운이 얼마나 일에 열정적인지 그리고 강박적으로 완벽하게 일을 처리하는 지 보여주는 장면같다.

그리고 남성을 사서 하룻밤을 보내면서 자신은 일때문에 포기했던 삶을 이걸로 느끼는? 거라면서 일외의 삶은 포기한 것을 보여주는 데

음.. 뭔가 안타까운 면을 본거 같아서 짠했다.

이런 장면들을 보면서 느낀점이 폭로를 하고 감옥에 가게 되고 자신의 커리어를 망치게 되는 데

그걸 감수하면서 까지 한 이유가 1. 총기규제법안통과 2. 최고의 커리어를 달성하고 은퇴

이 두가지를 동시에 달성하게 되서 폭로하고 감옥에 간거 같다.

승패를 위해서 자신의 커리어를 망친게 아니라 둘다 챙긴 기분이 들었다. ㅋㅋㅋㅋㅋ

 

 

 

 

영화초반에는 슬로운을 따라가지 않고 남은 슬로운의 오른팔! 근데 알고보니 슬로운이 일부러 남기 스파이였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