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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탐_먹는 즐거움

190601_산본역 경성양꼬치

by 쑤야2620 2019. 6. 2.

경성양꼬치가 맛있다는 언니의 추천을 듣고 간 산본맛집!

사람많아서 늘 대기줄이 많은거 봤는데

운좋게 자리가 나서 토요일 오후7시였는데 바로 자리에 착석할 수 있었다.

우리가 주문한건

칭따오(청도맥주) 6,000원

양꼬치 2인분 13,000*2= 26,000원

마라등갈비  16,000원

마파두부 10,000원

총 58,000원이 나왔다. ㅋㅋㅋ

 

 

다른 양꼬치 집에서는 받은적은 없는 계란스프? 국? 이런게 나왔는데

계란을 좋아하는 나한테는 맛있었다.

마치 먹기전에 위에 나 엄청 먹을거다~ 라고 기별하는 거 같았다.

 

 

양꼬치에는 역시 칭따오~

이게 snl인가에서 나온 유행어 라고 알고 있는데

진짜 맛있다. ㅋㅋㅋ

 

양꼬치는 특유의 냄새가 많이 제거되서

양꼬치 입문자분들도 먹기에 굉장히 좋을거 같다.

그리고 요즘 양꼬치집에 다 있는 저저 꼬치 구이기계!

진짜 누가 발명했을지 정말 상받으셔야 될거 같다. ㅋㅋㅋㅋ

양꼬치 구울때 잘 구워져서 너무 기쁘다.

 

 

 

마라등갈비가 있길래 호기심에 시킨 꼬치!

마라 글씨가 들어가 있어서 매운맛이 느껴지는데 그렇게 맵지는 않았지만

일단 양꼬치와는 다른 맛이 나서 새로운 맛에 신기했다.

 

 

근데 먹으면서 옆테이블 손님들이 너무 시끄럽고 하이톤으로 이야기해서 귀 떨어지는줄알았다.ㅜㅜ

(진짜 귀가 멍해질 정도여서 후다닥 먹고 나온거 같다)

 

등갈비라서 뼈가 붙어있는게 아쉽지만!

보통 양꼬치집에 가면 꿔바로우를 시키는데 경성야꼬치에는 메뉴에 탕수육만 있어서

이번에는 마파두부를 시켜 보았다.

 

두부가 굉장히 부드러운데 한국마파두부와 달리 매콤해서  맛있었다.

내가 좋아하는 목이버섯도 있고 근데 마파두부라서 야채보다 두부가 많아서

진짜 두부는 많이 먹은거 같다.

 

 

단맛은 안느껴지는데 매콤한 맛이어서 진짜 4분의3정도를 내가 다 먹은거 같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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