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Daum영화
야귀떼가 온 세상을 집어삼켰다!
밤에만 활동하는 산 자도 죽은 자도 아닌 ‘야귀(夜鬼)‘가 창궐한 세상,
위기의 조선으로 돌아온 왕자 ‘이청’(현빈)은 도처에 창궐한 야귀떼에 맞서 싸우는 최고의 무관 ‘박종사관’(조우진) 일행을 만나게 되고, 야귀떼를 소탕하는 그들과 의도치 않게 함께하게 된다.
한편, 조선을 집어삼키려는 절대악 ‘김자준’(장동건)은 이 세상을 뒤엎기 위한 마지막 계획을 감행하는데…
조선필생 VS 조선필망
세상을 구하려는 자와 멸망시키려는 자!
오늘 밤, 세상에 없던 혈투가 시작된다!
사극영화에서 보기힘든 조합인 현빈X장동건!!! 게다가 좀비영화라는 신선한 소재까지
정말 이슈될만한거는 다 모인 영화다.
특히 부산행으로 한국좀비 장르물이 각광을 받고 있기 때문에 놓칠 수 없는 영화라고 생각했다.
두근두근 기대를 안고 스포조차 검색하지 않고 영화를 봤는데...
일단 비쥬얼은 합격이지만 ㅜㅜ 영화의 서사나 왜 이 인물이 이런 역할을 하였는가? 가 비약해서 설득력을 잃은 영화이다.
한 장면, 장면은 좋은거 같은데 그걸 이어서 영화로 보면 소스없이 샌드위치를 먹는 느낌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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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주의!!!
장동건이 악역으로 나온다고 해서 기대했는데 왜 장동건이 그렇게 청나라를 싫어하고 굳이 청나라 사신들이 온 연회에 좀비를 풀어서 비효율적으로 역모를 했을까?
그리고 좀비의 무시무시한 죽지않는 거나 부산행처럼 좀비가 떼거지로 싸우는 걸 잘 연출하지 못해서 아쉽다ㅠㅠ
개인적으로 장동건이 좀비가 된거는 그렇다고 하더라도 마지막에 그냥 막 싸우는게 별로였다. 영화 포스터에서 보이듯이 장동건이 왕좌에 앉아서 현빈과 대립하는 장면이 이었으면 좋겠더라
예를들면
장동건이 "무능한데 왕의 핏줄이라는 이유 하나로 이 나라를 이렇게 통치하냐, 이 썩어빠진 나라를 구하기위해서는 내가 왕이되어야한다" 막 이런 대사를 치면서 현빈이 "그럼 왕이 되기위해 너는 무고한 백성들을 좀비로 만들다니 그런 네가 왕이 되서는 안된다" 이러면서
왕이란 무엇인가 백성을 위한 마음이 무엇인가 막 설전하는 장면이 있으면 좋았을텐데 ㅠㅠ
맨 마지막에 백성들이 횃불들고 궁궐로 온 장면이 훨씬더 의미가 있고 개연성이 있는데!!!
그리고 장동건이 그냥 궁궐사람들을 좀비로 만든게 전략적으로는 미스인 거 처럼 보였다.
궁인들을 좀비로 만드는 거 보다는 좀비를 이용해 멍청한 탐관오리들을 없애려고 하는 편이 더 극적으로 좋았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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