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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짝사랑했던 다섯 명의 남자들에게 몰래 적은 러브레터가 알 수 없는 이유로 발송되면서 통제 불능 상태가 된 한 소녀의 연애사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요즘 핫하다고 소문이 자자한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를 봤다.

넷플렉스에서 가입 한달은 무료라고 해서 가입해서 보게됬는데

하이틴 영화로 정말 풋풋한 영화더라...♡

찾아보니 원작이 있는데 총 3권으로 우리나라에는 1권만 번역되서 들어왔더라

작가가 '제니 한'으로 한국계 미국인인데 책 속에서 어머니성이 송씨인것, 보쌈등 한국과 관련된 내용들이 들어가 있었다.

작가가 한국드라마를 좋아한다며 한국드라마의 계약연애를 보고 소설에 쓰기도 했다고 한다. 역시 k-drama! 정략결혼은 보편적이지만 계약연애는 흔하지는 않지ㅋㅋ

영화를 보니 3자매 모두 전혀 닮지 않아서 뭔가 몰입감이 떨어지기는 해도

(왼쪽부터, 동생 키티, 언니 마고, 주인공 라라) 

여자주인공 라라와 남자주인공 피터가 워낙 케미가 좋아서 괜찮았다.

엄마의 자리를 대신해주는 언니, 아직 어리지만 똑똑한 동생

아직 원작은 1권 밖에 못읽어봤는데

원작과 영화가 다른 점은

편지가 발송된 계기

원작: 라라가 동생 키티를 놀리게 되고 키티가 화가 나서 편지를 발송하게된다.

영화: 키티가 라라가 늘 집에만 있어서 언니를 위해 편지를 발송한다.

여자주인공인 라나 콘도르 인스타그램에서 가져온 사진인데

단발머리도 진짜 너무 이쁘다 ㅜㅜ 이 사진을 보자마자 처음에는 고아성인줄 알았다.

진짜 얼핏보면 고아성인듯

긴머리일때는 안 닮았는데 단발머리니깐 비슷하게 닮은거 같다.

영화에서는 특유의 미국느낌 나는 화장이어서 솔직히 엄청 이쁜거 몰랐는데

인스타그램 사진 보면 진짜 이쁘더라

나중에 한국와서 화보 찍어주면 더 이쁠거 같다.

+약 스포

라라가 작성한 러브레터 5장의 남자들 중 1명은 바로 언니의 전남자친구 조쉬!

그리고 얼마전에 여자친구와 헤어진 피터도 러브레터를 받고 라라를 찾아간다.

피터는 전여친에게 질투작전을 쓰기위해 라라에게 계약연애을 제안한다.

조쉬도 편지를 받게된걸 알게된 라라는 이를 무마하기위해 계약연애를 제안을 승낙하게 된다.

뭐 하이틴 영화 답게 여주와 남주는 오해 및 갈등을 겪지만 결국에는 해피엔딩!!

오해랑 갈등은 둘이 우리나라 수학여행 가듯 학교에서 스키여행을 가게 되는 데

둘이 서로 밀당?아닌 밀당을 겪으면서 투닥거리다가 야외온천탕? 에서

서로에 대한 마음을 표현하고 키스하게 되는 데 그 장면을 누군가 찍어서 인스타에 올리게 되서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라라의 언니가 인스타에 신고를 하게되면서 영상은 내리게 되고

영상문제로 피터와 싸운 라라는 속상한 마음을 조쉬와 동생에게 털어놓고

동생의 도움으로 피터에게 찾아가 좋아한다고 고백하고 해피엔딩...♡

보너스영상으로 시즌2를 염두해 둔것인지 마지막장면에 라라의 러브레터를 받은 학생이 라라의 집으로 찾아온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