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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_읽는 즐거움

[카카오페이지]악녀를 죽여줘(생각보다 다크한 빙의물)

by 쑤야2620 2020. 1. 15.





요즘 하도 로판물에서 회귀물, 빙의물이 유행이라 카카오페이지에서 많이 보이는 데 그중에서 신규소설로 올라와있길래 본 악녀를 죽여줘
빙의물에서는 주인공이 읽은 소설속 악녀 혹은 조연에 빙의되서 되게 잘적응하는 편인 반면, 이 소설은 조연인 에리스에 빙의되는데 이 세계에서 빠져나갈려고 기를 쓰고 악을 쓴다. 보통 빙의물은 에리스 주변 인물들이 빙의된 것도 눈치 전.혀 못채는 경우가 허다다하다. 하지만 이 소설에서는 몇몇 인물들이 눈치채고 후반후에서는 빙의된것을 거의 다 알게된다.
이점에서 다른 빙의물과 달라 좀더 색달라 보이더라. 게다가 카카오페이지 소설은 대체로 좀 밝은? 경쾌한 필체의 소설이 많은데, 악녀를 죽여줘에서는 주인공 자체가 좀 피폐? 한 성격이다 보니 필체도 생각보다 다크해서 놀랄정도였다.

+200312
악녀를 죽여줘 소설을 드디어 다 읽었다!

이 소설을 결말까지 가는 부분이 다크한테 결국에는 그래도 열린결말이지만 행복한 결말이라고 생각한다.


에리스는 원래 세계로 돌아갈려면 죽어야 한다. 스스로 죽지 못하니 결국에는 이리저리 하다가 사형을 당하고 죽게된다. 원작에서 에리스를 싫어하는 남주3명은 에리스가 다른 세계에서 온 '이방인'인걸 알아도 에리스를 다시 되살릴려고 한다. (웃긴게 주인공이 에리스에게 빙의하기 전에 에리스를 겁나 싫어하던 놈들이...)
주인공은 자신을 사랑하는 평민 호위기사 '아나킨'에게 자신이 죽으면 되살릴 수 없게 막아달라고 한다. 에리스를 사랑하게된 아나킨은 사랑하는 여인이자 주군의 명을 받들게 된다.
결국 아나킨은 그들을 막고 주인공은 원래 세계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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